지난 6일,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의 78회 생일을 맞아 동부 티베트 타우(중:쓰촨성 간쯔 티베트족 자치지역)에서 열린 대규모 기도회에서 중국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부상 입은 사람들이 더 늘어났습니다.

 

더 티베트 포스트는 12일자 보도 기사에서 지난 주 토요일(7월 6일) 타우지역 냐쵸 사원 승려를 비롯한 인근 지역 사원과 현지 티베트인들은 티베트 최고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의 78회 생신을 맞아 장수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타우지역의 성스러운 산 마첸 봄라에서 열렸으나 중국 무장 경찰이 주위를 포위하고 무차별 총격을 가해 중상자가 15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2013년 7월 6일, 14대 달라이 라마 78회 생일을 맞아 금지된 초상화와 불교 국기를 들고 행진하는 게댄 최링 여사원 승려들(사진/더 티베트 포스트)

 

 

 

사건 발생 후 알려진 소식에는 7명 정도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현지 소식에 밝은 인도 남부 가댄 사원의 승려 야마 체링은 타우지역 냐쵸 사원, 게댄 최링 여사원, 현지 티베트인 신자 등 15명이 중국 무장 경찰 총격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야마 체링은 "타우에서 열린 달라이 라마 성하의 생신 기념식에서 중국 무장 경찰은 총격을 가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후 현지 통신 수단이 차단당해 정보를 즉각 확인하지 못했다. 그날 7명이 총격으로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화요일 3명, 목요일 5명의 부상자가 추가 확인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인도 다람살라 망명중인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의 사진 휴대와 공개를 허용하지 않으며 종교적 숭배 금지 정책 또한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09년 이후 119명의 티베트인이 자유와 달라이 라마 티베트 귀국을 요구하는 분신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 통치에 대한 저항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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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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