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은둔의 왕국이라 불리는 부탄에서 한국 영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한국과 부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부탄 관할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대사 이윤영)과 부탄 정보&커뮤니케이션부서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 영화제는 올해로서 네번째를 맞습니다.


2일 부터 시작된 제4회 한국영화제에는 강형철 감독의 써니(2011년작. 유호정, 심은경, 강소라 등 출연),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2012년작.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등 출연), 한재림 감독의 관상(2013년작,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등 출연)과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2009년작, 하정우, 성동일 등 출연)  등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2014년 10월 2일. 제4회 한국영화제가 열린 부탄 왕국에서 환영 인사를 하는 부탄 정부 관계자(사진/꾼셀)


주방글라데시 이윤영 대사는 영화제 오픈식에서 "문화와 예술이 국가간 상호 이해와 관계 증진에 매우 깊은 영향을 끼친다"며 부탄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영화제에 참석한 18살 쐬남 데마양은 "나는 한국의 패션과 영화 모두를 사랑한다."며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현지 뉴스 매체 꾼셀이 전했습니다.


부탄왕국과 우리나라는 1987년 9월 정식 수교했으며 교역량은 2009년 현재 수출 647만불, 수입은 1.3만불입니다.

 

대사관 자료에 의하면, 1994년 7월 부탄 왕국 체링 외무장관이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데 이어 약 9명의 주요 정부 관료들이 한국을 찾았으며 2010년 10월 현 직메 틴레 총리가 방한했고 1997년 4월, 당시 주 방글라데시 최대화 대사가 부탄 왕국을 처음 찾았습니다.


제4회 한국영화제는 6일까지 부탄 수도 팀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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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룽타(風馬)의 히말라야이야기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