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자선구호재단(CAF)이 최근 발표한 ‘세계기부지수’(WGI, World Giving Index)에 따르면 인구 75만명의 작은 나라 부탄 왕국이 11위(1인당 GDP 136위), 네팔은 44위(1인당 GDP 183위)에 선정되었으며 가난한 나라 미얀마(1인당 GDP 172위)가 미국과 남을 제일 잘 돕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2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자선구호재단측이 전 세계 135개국을 대상으로 ◆금전 기부  ◆낯선 사람 돕기 ◆봉사활동 등 3가지 기부행동을 평가해 발표했습니다.


미얀마는 지난 해 캐나다,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서 올해는 금전기부 1위, 봉사활동 2위에 오르며 전체 순위에서 미국과 함께 1위에 올랐습니다. 


이같은 미얀마의 높은 기부지수를 보인데 대해 재단측은 승려가 50만명에 이르고 불교 성향이 강해 종교적 기부가 일반화 되어 있다는 이유를 꼽았습니다.


뒤를 이어 캐나다와 아일랜드, 뉴질랜드, 호주, 말레이시아, 영국, 스리랑카, 트리니다드토바고가 3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습니다.


부탄 왕국 축제에서 전통 탈을 쓴 남성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외국인 여성(사진/BBS)


미얀마와 같은 불교 국가로서 올해 첫 조사 대상 국가에 포함된 인구 75만명의 히말라야 부탄 왕국은 낯선 사람 돕기 46위, 금전 기부 12위, 봉사활동 9위로서 전체 순위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해 55위에 머물렀던 네팔은 44위(낯선 사람 돕기 52위, 금전기부 38위, 봉사활동 33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한편, 세계 최상위권 경제력을 자랑하는 G20(주요 20개국) 중 상위 20위에 드는 나라는 5개 나라뿐이였으며 나머지 국가 중 낯선 사람 돕기 86위, 금전 기부 41위, 봉사활동 55위로 지난 해 비해 15단계 하락한 우리 나라는 60위에,  일본은 90위에 올랐으며 중국(128위), 러시아(126위), 터키(128위)는 꼴찌 예멘(135위)과 함께 최하위권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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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룽타(風馬)의 히말라야이야기 www.lungt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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