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2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인도 시킴과 연결하는 티베트 야둥(亚东) 국경이 문을 열고 카일라스, 마나사로바 호수를 순례하기 위해 도착한 인도인들을 맞았습니다.

 

인도 시킴의 나투라 고개(해발 약 4,545미터)를 이용한 루트는 예로 부터 티베트와 인도를 연결하는 주요 교역로였으나 중국의 티베트 침략 후 인도와의 영토 분쟁으로 폐쇄되었다가 2006년 양국간의 무역을 위해 다시 길이 열렸으나 일반인에게 허용한 것은 이후 처음입니다.

 

2015년 6월 22일. 티베트 야동 국경에 도착한 인도인 순례단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티베트 서부에 위치한 인도 힌두교, 자이나교가 신성하게 여기는 성지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 호수 순례는 1981년 인도 우타르칸드주를 통해 티베트 창라 패스로 연결되는 루트가 열린 이후 지난 10년간 약 8만명의 인도인들이 순례했습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온 70세의 아마르나트는 "이번 티베트 여행이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일 것이다. 뜨거운 환영을 해준 중국 정부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도 당국에 의하면 올해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 호수를 순례하는 인도인들은 기존 루트를 통해 약 1,080명이 티베트를 방문하고 올해 처음 열린 야둥 국경을 이용하는 순례객은 약 25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인도 정부는 나투라 고개를 이용한 인도인 순례 허용 문제를 협상해오다 올해 타결을 했습니다. 당초 한 팀당 50명씩이나 1차팀 중 일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포기하고 첫 순례객 43명이 야둥 국경을 처음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6월 22일. 국경에서 입국 심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인도인

 

2015년 6월 22일. 입국심사대에 선 인도인 순례객. 1981년 중국이 인도인 순례단을 처음 받은 이후 지난 10년간 약 8만명이 티베트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 호수를 순례했습니다.(사진/신화통신)

 

 

2015년 6월 22일. 목에 티베트 전통 스카프 카딱을 건 인도인 순례단

 

 

2015년 6월 22일. 입국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티베트 침략 후 인도 시킴과 연결하는 고대 교역로가 폐쇄되었고 2006년 무역 허용을 위해 길이 다시 열렸으나 일반인을 받는 것은 이후 처음입니다.

 

 

2015년 6월 22일. 티베트 국경에서 입국 절차를 밟고 있는 인도인 순례객

 

2015년 6월 22일. 입국신고 서류를 적고 있습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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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룽타(風馬)의 히말라야이야기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