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31일. 살인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인도 경찰들(사진/파율)


망명 티벳인들의 중심지인 인도 다람살라 맥그로드 간즈에서 20대 티베트인 남성이 인도인들에 의해 살해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망명 티베트 뉴스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현지 시간) 올해 29세의 티베트인 남성 출팀 촉덴(Tsultrim Chokden)이 여자 친구와 함께 맥그로드 간즈에 위치한 라싸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 하던 중 망명 티벳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박수로드(Bhagsu Road)의 그린 호텔 인근에서 인도인 남성 세 명이 그들을 놀렸고 언쟁이 붙자 칼로 티베트인 남성의 배를 찔렀습니다.


칼에 찔린 피해자를 인근 조날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 출혈로 자정 무렵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인도인 남성 세 명을 체포하고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있던 고인의 여자친구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도 북부에 위치한 다람살라는 윗 마을과 아랫 마을로 나뉘어 있으며 맥그로드 간즈로 불리는 윗 마을은 티벳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1960년부터 티벳 망명 정부가 자리잡고 있고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가 거주하는 망명 티벳인들의 중심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