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최근 발표한 2016 유엔 행복지수에서 인구 약 75만명의 히말라야 부탄 이 84위를 차지했으며 네팔은 인도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유엔이 '국제 행복의 날'(매년 3월 20일) 앞두고 3월16일 발표한 행복지지수에 따르면 덴마크가 7.526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 등이 10위에 선정됐으며 우리 나라는 지난 해 47위보다 10계단 떨어진 57위에 머물렀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22위로 제일 높았습니다.


2016년 유엔 행복지수에서 인구 약 75만명의 부탄은 전년보다 5계단 하락해 84위에 올랐습니다. 웃고 있는 부탄 소녀.유엔의 행복지수는 2012년부터 매년 자료를 발표하고 있는데, 1972년 국민행복지수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부탄으로 부터 영향을 받았습니다. (사진/BBS)



157개국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유엔 행복지수에서는 부탄이 84위로 지난 해 79위보다 5계단 하락해 부탄 국민들 대부분 행복하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유엔조사에서는 중위권로 나타나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각 지수 산정 기준 차이에 있습니다. 


유엔은 행복지수 산정 기준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 사회적 지원, 기대 수명, 선택의 자유, 관대함, 부패 지수' 등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부탄 국내총소득은 2014년 IMF기준으로 세계 161위로 하위권이며 국가 청렴 정도를 나타내는  2014년 부패인식지수(CPI) -독일에 위치한 국제투명성기구의 국가 공공 부문의 부패 정도를 경영인들, 전문가 및 국제 평가기관 등의 분석을 바탕으로  발표한-에서 부탄은 30위를 기록해 조사 대상 국가 175개국 중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유엔과는 달리 부탄 왕국 '국민총행복위원회'(GNHC)가 관리하는 행복지수에는 삶의 수준, 건강, 교육, 문화 다양성과 복원력, 공동체 활력, 시간 이용, 굿 거버넌스, 심리적 웰빙, 건강 등 9개 영역 33개 지표를 활용합니다.


지난 해 부탄 정부가 5년만에  7,153명을 대상으로 국민행복지수 설문조사를 했는데 전체 91.2%가 행복하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이중 여성보다는 남성이, 시골보다는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고 응답했으며 미혼이나 결혼한 사람들이 사별, 이혼, 별거하고 있는 사람들보다 행복하며, 교육을 더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행복하고, 농부들은 다른 직업군에 비해 덜 행복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네팔은 지난 해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으로 약 8,800명이 사망하며 국가 위기를 맞았으나 유엔행복지수에서는 2015년(121위)에 비해 14계단 상승한 107위로 인도 118위보다 더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6 유엔 행복지수 전체 순위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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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룽타(風馬)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