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작은 왕국 부탄에 올해 첫 눈이 내렸습니다.


3월 11일, 부탄인들의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에는 부탄 왕국 수도 팀푸에 많은 눈이 내린 풍경이 전해졌는데요.  봄의 문턱에서 내린 이 날 눈은 올해 첫 눈이기에 많은 부탄인들이 반겼습니다. 


현지 뉴스 매체들에 따르면 수도 팀푸와 파로에 약 7인치(약 17.78센티미터)의 눈이 쌓였고 가사(Gasa)지역은 약 11.4인치( 약28.95센티미터)가 내려 최고 적설량을 보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렸습니다.


농사를 많이 짓는 부탄에서는 눈은 풍년을 상징해 첫 눈이 내린 날은 공휴일로 지정돼 학교와 관공서는 쉽니다.


2017년 3월 11일. 부탄 왕국 수도 팀푸에 눈이 내린 소식을 전한 체링 톱게 수상 페이스북


부탄 왕국 수상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 팀푸에 눈이 내린 풍경을 전하며 눈 내린 지역은 공휴일로 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수상 페이스북에는 부탄 네티즌들의 약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서 함께 즐거워했는데요. 첫 눈 내린 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월요일을 공휴일로 하면 안되냐', ''눈이 오지 않는 지역은 어떻게 해요?' 라면서 애교섞인 항의의 글들도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큰 눈으로 일부 도로는 막혔고 파로 국제 공항의 비행기 운행도 일시 중단되었는데요. 부탄 기상 당국은 적설량을 기록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비공식적으로는 지난 10년간 가장 큰 눈이 내린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첫 눈 내린 부탄 모습]


(사진/hashtagbhutan) 


(사진/bhumikabhati1)


 (사진/Puran Gunung)


(사진/Kunsel)


(사진/www.druktrails.com)

 

[첫 눈이 내린 파로 국제 공항 영상]

(영상/BhutanDe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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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룽타(風馬)의 히말라야이야기 www.lungt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