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전통 거주지역인 '캄'(동부 티베트)에서 20대 남성이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했습니다.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정부(정식 명식 : 중앙 티베트 행정부)는 19일, 공식 홈페이지(www.tibet.net)을 통해 18일(토) 현지 시간 오후 4시경 동부 티베트에 위치한 까르체 티베트인 자치주(중국 쓰촨성 간쯔 티베트인 자치주)에서 올해 첫 분신이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강압 정책에 항의하며 분신한 빼마 걀첸(사진/체링 외서 페이스북)


올해 24세의 빼마 걀첸으로 알려진 남성이 분신하자 현지 중국 공안들이 새까맣게 탄 남성을 옮기고 현장에 몰려 있던 사람들을 강제로 해산시키는 동영상이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에 의해 공개되었습니다.


분신 후 빼마 걀첸은 청두의 한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정확한 생사여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이 지역에선 지난 해 2월 29일 레초카 아리야링 사원의 18세 승려가 분신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분신이 발생하자 사람들을 강제로 해산시키는 중국 공안들]




2009년 2월, 중국 강압 통치에 항의하는 분신이 처음 발생한 후 지금까지 승려, 주부, 학생, 유목민 등 146명의 티벳인들이 '자유'와 '14대 달라이 라마 귀국' 등을 염원하며 분신해 이중 126명이 숨졌습니다.


티벳의 자유와 평화를 기원합니다.


[지역별 발생현황]

분신 희생자 대부분은 티베트 전통 거주지역인 암도, 캄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현재 시짱자치구(티베트 자치구)에선 6명이 분신했습니다.  현재 암도와 캄 대부분은 중국 다른 성에 편입되어 있습니다.  분신 희생자 중 승려는 약 50명이고 나머지는 일반인이며 여성은 26명에 이릅니다.  연도별 분신 현황을 보면 2009년 1명, 2011년 12명, 2012년 85명, 2013년 26명, 2014년 11명, 2015년 7명, 2016년 3명입니다.  (이미지/Tibet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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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룽타(風馬)의 히말라야이야기 www.lungta.kr